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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하지 말고 좋아하라.

나의 플레이리스트/1990년대 노래8

Queen : 보헤미안 랩소디<1975> 오늘은 처음으로 외국 Pop 밴드를 소개합니다. 바로 "Queen" 입니다. Queen은 1970년 영국의 밴드 스마일의 구성원 이었던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에 프레디 머큐리가 합류하면서 결성 된 그룹 입니다. 1970년대 중반 부터 1990년 까지 주로 활동 하였으며, 통산 9천 6백 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전설의 Rock Band 입니다. 다들 기억나시겠지만 2018년 11월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가 개봉 되었을때, 엄청난 인기와 함께 극장에서 떼창을 부르는 "싱어롱" 버전 까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및 전 세계를 강타 하였습니다. 저는 Queen 세대가 아니라 잘 몰랐지만, 영화를 통하여 Queen을 알게 되었고, 한동안 퀸 노래만 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 엄청 많은 곡이 .. 2021. 2. 8.
미스터 투 : 하얀겨울<1993> 1993년도 겨울, 온 거리를 수 놓았던 종소리 허스키한 목소리와 갸날픈 음색의 조화 아직도 겨울만 되면 소환 되는 노래 "하얀 겨울"(오동석 작사, 작곡)은 허스키한 보이스의 이민규와 가냘픈 보이스의 박종석 듀오 "미스터 투"의 데뷔곡 입니다. 이 노래는 겨울만 되면 항상 회자되는 띵곡 중 하나 입니다. 저도 초등학교때 길거리 리어카에서 테이프를 구매하여 집에 있는 카세트를 통하여 매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전주 부분의 종소리 멜로디는 캐롤 보다 더욱 중독성이 있으며, 특히 이민규씨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강렬하게 노래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슬픈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멜로디 자체가 밝고 아름다워 절대 슬픈 생각이 들지 않는 마성의 노래 입니다. 얼마 전 "놀면 뭐하니.. 2020. 12. 21.
솔리드 :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1996> 깔끔한 정장 스타일, 올백으로 넘긴 머리에 옆 머리는 짧게 커트, 까만 지팡이 "우리사랑 지금부터 시작인거야~" 나레이션 후에 하늘을 찌르는 듯한 신디사이저 소리와 함께 고음. 우리나라 R&B 장르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룹 하지만 "천생연분"이라는 댄스곡으로 더 유명한 그룹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정재윤 작사, 작곡)은 교포 출신으로 구성 된 남성 3인조 "솔리드"의 3집 타이틀 곡입니다. 2집 "이 밤의 끝을 잡고"가 나름 대박이 나면서 유명해졌으며 3집으로 최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회식 후 노래방에 가게 되면 집단 댄스를 이끌어 내는 "천생연분"이 담겨 있는 앨범 이기도 합니다. 현재 R&B 대디라 불리우는 김조한 형님의 리드 보컬, 중후한 목소리의 랩핑과 지팡이의 이준 형님, 그리.. 2020. 8. 14.
임창정 : 별이 되어<1998> 무채색 계열의 정장, 넓은 깃의 와이셔츠, 단정하게 빗은 머리 "용서해~널 몰랐던 날~이젠 너를 혼자보내지 않을께~" 가슴을 후비는 후렴구 지금도 배우, 가수로써 열심히 활동하는 솔로 가수 가끔씩 저세상 안무로 즐거움을 주었던 가수 "별이되어"(양재선 작사, 김형석 작곡,편곡)는 지금도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을 하고, 프랜차이즈 사업, 다둥이 아빠로 열심히 살고 계시는 임창정 형님의 4집 타이틀 곡입니다. 특유의 가창력과 정말 좋은 멜로디라인, 거기에 주옥 같은 가사 및 내용전개까지 제가 아는 발라드 중에 Best 3에 들어가는 노래입니다. 물론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남자들의 애창곡 순위에 드는 "소주 한잔"이라는 명곡이 있지만, 소주 한잔은 내가 직접 부르고 싶은 노래인 반면에, "별이 되어"의 경우는 .. 2020. 8. 10.
R.ef : 마음속을 걸어가<1996> 빤짝이 재질의 일자통바지, 슬림핏의 상의, 멤버 각각 개성이 넘치는 헤어스타일 "한다발 추억속에 너는 오랫동안 나를 뭉클하게 하지만~" 신나는 후렴구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성 3인조 그룹 아직도 이성욱 형님의 절규 "너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어~"가 머리에 남아 있는 그룹 "마음속을 걸어가"(홍재선 작사, 작곡, 편곡)은 현재 야구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성대현 형님이 속한 3인조 그룹 R.ef의 2집 후속곡 입니다. 이때 타이틀 곡은 너무나도 유명했던, 특히 초반에 이성욱 형님의 절규하는 나레이션이 돋보였던 "찬란한 사랑 : 상심 II" 이었습니다. 멤버 분들 모두 한 가닥했던 클럽 DJ 출신이어서 개개인의 춤실력이 뛰어났으며, 특히 성대현 형님은 저때 날라 댕겼습니다. 노래 전주의 브레이크.. 2020. 8. 8.
Diva : 왜불러 <1998> 형광색 계열, 민소매 나시티와 힙합바지. "왜불러~왜불러~왜불러 왜 아픈 날~" 따라할 수 밖에 없는 후렴구 여름에 길거리를 지날 때면 항상 들려왔던 노래 송창식 선생님의 "왜불러"를 머릿속에서 지워주었던 그룹 "왜불러"(이건우 작사, 최준영 작곡,편곡)는 채리나 누님의 디바 2집 타이틀 곡 입니다. 채리나 누님은 원래 룰라의 멤버 였는데 룰라를 탈퇴하고 비키와 지니를 섭외하여 한국의 TLC를 목표로 만든 그룹입니다. 여성 3인조 임에도 불구하고 멤버 개개인의 춤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액티브한 안무로 주로 구성 되어서 항상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아직도 채리나 누님 만큼의 끼와 춤실력 거기에 가창력까지 보여주는 여자가수를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니 역시 故 김성재 형님의 백업 댄서를 했을 정..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