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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하지 말고 좋아하라.

나의 플레이리스트/1990년대 노래8

H.O.T : We are the Future <1997> 빨간색 반짝이 (벨벳느낌도 나고) 의상에 길게 늘어뜨린 앞머리+폭탄머리 "띵디딩~띠디디디디 띠딩~" 전자음과 함께 Wit guy의 진공관춤 역시 학교 축제 때 5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이다 하면 무조건 커버했던 노래 Future가 "미래"라는 뜻을 각인 시켜줘서 영단어 암기에 도움이 되었던 제목 "위아더퓨쳐"(유영진 작사, 작곡, 편곡)는 H.O.T 2집의 후속곡 입니다. 원래 2집의 타이틀 곡은 "늑대와 양"이 었는데, 당시 노래의 후렴에 비속어가 들어 있다는 이유로 사전 검열에서 편집도 당했고, 멤버들의 머리 염색과 헤어스타일 갖고 언론에서 하도 때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당시 H.O.T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해서 가요프로그램 1위를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뒤의 후속곡이 "행복".. 2020. 8. 3.
언타이틀 : 날개 <1997> 블랙의 힙합 의상과 무스로 만든 바가지 머리 + 올빽 머리에 까만 선글라스. "나에겐~날개가 있으니~, 하늘을 날 수 있어"와 함께 날개 춤과 함께 Turn 동작. 고등학교 1학년 학교 축제 때 빠지지 않았던 댄스 커버곡. 당시 고등학생 사춘기 시절을 보내던 우리에게 "자유"라는 단어를 알게 해준 노래. "날개" (유건형 작사, 작곡, 편곡) 는 언타이틀 2집의 타이틀 곡이자 메가히트곡 입니다. 1996년 서정환, 유건형 남성 듀오로 "책임져"라는 곡으로 데뷔하였으며, 유건형 (강남스타일 작곡)은 앨범의 작곡, 작사, 편곡을 맡고, 유건형은 작사와 랩, 안무를 맡았습니다. 그 시절 나는 AIWA 워크맨을 갖고 있었으며, 1학년 1학기 내내 이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비디오데크에 공테이프를 넣은 ..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