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원하지 말고 좋아하라.

나의 플레이리스트/내일은 트로트왕15

김호중 : 할무니<2020> 내일은 미스터트롯 1위 같은 4위, 트바로티, 고딩 파바로티. 좀 있음 돌아올 김호중의 입니다. 미스터트롯에서 누가 봐도 강력한 우승 후보 였는데, 4위가 된 것이 이해 안되지만, 지금 "아리스"의 강력한 지지로 엄청난 팬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느라 공백이 있음에도...그 인기가 우승자 임영웅에 견주어도 될 만큼 강력하고 또 강력합니다. 성악 기반의 탄탄한 발성과 음색, 거기에 김호중 특유의 감성, 그리고 그의 삶의 과정이 잘 어우러 표현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외의 ,, 등 미스터트롯 이후 싱글 곡이 있지만, 김호중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할머님"의 대한 사랑을 절절하게 잘 표현 했고, 특히 "할무니"라고 표현은 참으로 신의 한수 였던 것 같습니다... 2022. 3. 30.
방어진 : 동동구루무<2006>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방어진 님의 "동동구루무" 입니다. 다들 생소한 가수 이실텐데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가수 김성환, 현철 선생님이 방송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 입니다. 저도 이 노래는 원 가수보다, 저희 아버지가 애창하셔서 노래방에서 더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일이었지만, 미스터 트롯 1에 지원할 때 이 노래를 불러서 제출 했는데 서류 탈락 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욱 애착이 가는? 노래 입니다. 방어진님의 인지도가 워낙 없다보니 본인 소개에 대한 정보도 찾기 어렵고, 동영상 조차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 외모와 의상이 있는지는 소개해 드리기 어렵고, 다만 방어진님의 목소리가 참으로 매력적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철 선생님, 김성환 .. 2021. 2. 4.
설운도 : 나침반 <1984> 대한민국에 차차차, 쌈바, 트위스터 등 각종 댄스 리듬의 열풍에 빠져들게 한 가수 트로트 장르를 다양하고 새로운 색깔로 재해석하는 가수 90년대 트로트 4대 천왕 오늘은 설운도 선생님의 "나침반 (김상길 작사, 이유림 작곡)" 입니다. 설운도 선생님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반짝이 정장 스타일의 의상이 참으로 잘어울렸으며 꼿꼿한 자세와 표정, 그리고 설운도만의 보이스가 참으로 잘 조화 되었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요즘도 TV에서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나침반은 어릴 때 항상 아버지 차에 타면 들리던 노래라 매우 친숙하며, 특히 저는 강원도에 살고 있었는데, 서울은 몰라도 "종로", "청량리", "영등포" 지명을 알게해 준 노래 입니다. 덕분에 서울에 처음 왔을 때 위의 지명을 보.. 2021. 1. 21.
진성 : 태클을 걸지마 <2005> 긴 무명가수 생활과 림프종 혈액암을 이기고 누구보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고속도로의 황제에서 트로트계의 황제로 진화하고 있는 가수 어려웠던 시절의 인생을 누구보다 노래에 잘 담아내는 가수 오늘은 진성 선생님의 "태클을 걸지마(한성 작사, 진성철 작곡)"를 들어봅니다. 작곡가 진성철은 진성 선생님의 본명인데요,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 하고 있는 가수 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 군을 통하여 처음 들었습니다. 성악 발성을 기초로 하는 김호중 군의 노래를 들으며, 은근히 리드미컬하고, 특히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한 가사 내용이 좋아서 원곡자의 노래를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외모와는 달리 가늘고 쫀득한 느낌의 보이스와 딱딱 떨어지는 끝음 처리. 그리고 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듯한.. 2020. 12. 29.
박상철 : 항구의 남자 <2016> 전 국민을 수영 선수로 만들어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건너게 한 남자 항상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의상과 무대매너,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 하지만 무대 외 적으로는 수줍은 모습을 보였던, 박상철 선생님의 "항구의 남자(박진복 작사, 박성훈 작곡)" 입니다. 저는 처음 이노래를 미스터 트롯 참가자 중 "홍잠언 군"을 통하여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홍잠언 군의 목소리에 집중하여 들었기 때문에 큰 감흥이 없었으나, 박상철 선생님이 직접 부르신 노래를 듣고는, 특유의 파워풀하면서 끓는 듯한 목소리로 "사나이"의 기개를 멋지게 표현한 가사가 너무나도 절묘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하루에 한 번이상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소리 톤과는 잘 맞지 않아 직접 부르지는 못했습니다. 요즘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에서 뵙지 못.. 2020. 12. 14.
배일호 : 99.9 <1994> 우리 것이 우리몸에 제일 좋다고 외쳤던 가수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 선생님의 "구십구점구"입니다. 흥겹고 리드미컬한 박자에 배일호 선생님의 목소리가 매우 잘 어울리고, 가사의 내용은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아주 계몽적인 내용입니다. 1992년 신토불이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99.9 , 장모님, 꽃 보다 아름다운 너 등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2000년대 부터는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2017년 23집을 마지막으로 아직 앨범 발표는 없지만, 요즘 트로트 인기의 바람을 이끌고 조만간 다시 방송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outu.be/848A9XTckd8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