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원하지 말고 좋아하라.
나의 플레이리스트/1990년대 노래

언타이틀 : 날개 <1997>

by 주니스 파파 2020. 8. 3.
728x90
반응형

글쓴이의 짧은 본인소개

블랙의 힙합 의상과 무스로 만든 바가지 머리 + 올빽 머리에 까만 선글라스.

"나에겐~날개가 있으니~, 하늘을 날 수 있어"와 함께 날개 춤과 함께 Turn 동작.

고등학교 1학년 학교 축제 때 빠지지 않았던 댄스 커버곡. 

당시 고등학생 사춘기 시절을 보내던 우리에게 "자유"라는 단어를 알게 해준 노래.

 

 

언타이틀 2집 the blue color 앨범 표지

"날개" (유건형 작사, 작곡, 편곡) 는 언타이틀 2집의 타이틀 곡이자 메가히트곡 입니다.

 

1996년 서정환, 유건형 남성 듀오로 "책임져"라는 곡으로 데뷔하였으며, 유건형 (강남스타일 작곡)은 앨범의 작곡, 작사, 편곡을 맡고, 유건형은 작사와 랩, 안무를 맡았습니다.

 

서정환(좌) , 유건형(우)

그 시절 나는 AIWA 워크맨을 갖고 있었으며, 1학년 1학기 내내 이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비디오데크에 공테이프를 넣은 후, 음악방송에서 언타이틀이 나오면 Record 버튼을 눌러 녹화를 뜬 후 몇번이고 돌려보면서 춤 연습 (지금은 커버라고 부르던데...)을 했었습니다.

 

처음 전주가 나오고 (Are you combo 인지, Are you 컴온 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노래 시작하기 바로 전, 짠! 하면서"날개 동작"으로 멈추는 안무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캐간지...

 

이것이 날개 동작!!

 당시에는 멋진 비트에 우리(청소년)를 대변하는 듯한 가사로 좋아했었는데, 요즘 다시 들어보니 지금 들어도 상당히 세련되게 느껴지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여하튼 그 때 힙합바지 입고, 바지 밑단을 운동화 뒤에 압정으로 고정 시켜봤던 분들은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youtu.be/AiJNjtXIQpQ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