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산업연구원에서 발행한 KIET 산업경제, 저자 김종기" 내용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세계 IT산업은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상반기에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글로벌 공급망 제약의 재현과 세계수요 감소폭이 커질 가능성이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IT산업의 수출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금년 7월까지 전년동 기비 1.2% 감소에 그치며 선방했지만, 코로나 장기화와 미·중 분쟁 격화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 이 더욱 커지고 있어 향후 개선 흐름을 장담할 수 없으며,
한편 비대면·온라인 수요가 증가하고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긍정적 측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의 상황 :
1)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SSD, 건강, 위생, 가전은 호조
*디스플레이산업은 같은 기간 16.9% 감소 하였는데, 중국의 LCD 생산비중 확대, 무선통신 기기의 세계수요 감소가 원인 입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급증올 SSD 수출 호조에 힘입에 73.8%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가전 수출은 감소 하였지만, TV와 공기청정기, 건조기와 진공청소기 등 청정 위생 가전 수출이 호조세 였습니다.
*반도체는 데이테 센터 구축 수요와 단가 안정화, 세계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면서 0.6% 감소에 그쳤습니다.
2) 국내 산업 현안 진단
* 우리나라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IT 산업의 3위 입니다.
* TV, 메모리반도체, OLED, SSD 세계 1위
* 스마트폰, 세탁기, 냉장고 세계 2위
* 세계 노트북 시장과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은 매우 낮은 편
* 5G 휴대폰과 폴더블폰은 국내 업체들이 선전 중이지만 중국에 밀리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IT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IT제조 경쟁 력도 글로벌 수준으로 평가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등 부품에서 완 제품에 이르는 산업기반과 글로벌 선도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주요국과 차별되 는 강점입니다.
그러나 AI,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수준이 미흡하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질적 성장의 제약요인이 되고 있는데, 동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기술수준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핵심소재, 부품과 장비 등 후방분야가 취약하여 해외의존도가 높은 편이 리스크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IT 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촉진되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 확산과 디지털 전환 추세 및 구조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비즈니스 카테고리 > 비즈니스 전망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정책 전망 : 바이든 (2) | 2020.11.09 |
---|---|
(9) 경제산업동향 : 2020년 10월 (0) | 2020.10.27 |
(7) 한국의 수소산업 : H2 (2) | 2020.09.23 |
(6) 미래전략산업 (0) | 2020.09.18 |
(5)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경제 변화 (0) | 2020.09.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