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OB·벌타 계산법, 공이 코스 밖으로 나갔을 때 처리 순서
티샷이 경계 말뚝 쪽으로 굴러가면 공을 찾기도 전에 “몇 타를 더해야 하지?”부터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OB 벌타를 1타로 기억하거나, 원래 자리에서 다시 치는 것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어 스코어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파크골프에서는 실제로 공을 친 횟수와 벌타를 함께 계산합니다. 공이 코스 밖으로 나갔다고 바로 새 공을 치지 말고, 경계를 벗어난 지점과 공을 놓을 위치부터 차분히 확인해야 합니다.
공이 어디까지 나가야 OB일까요?
OB는 공이 코스 경계로 정한 말뚝의 연장선이나 표시선을 완전히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공이 멀리 날아갔는지가 아니라, 멈춘 위치와 경계 표시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선이 따로 그어져 있다면 말뚝만 보지 말고 선의 위치도 함께 확인합니다.
판정이 애매할 때는 공을 먼저 집지 말고 동반자나 경기위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OB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공은 임의로 옮기거나 다음 샷을 하지 마세요. 현재 적용 규정과 개정 공지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pga7330.com)
OB가 나면 어떤 순서로 처리할까요?
일반적인 공식 경기 기준에서는 다음 순서로 처리합니다.
공이 OB 경계를 마지막으로 벗어난 지점을 찾습니다.
동반자나 경기위원과 OB 여부와 진출 지점을 확인합니다.
2벌타를 스코어에 더합니다.
그 지점을 기준으로 홀컵에 더 가까워지지 않는 방향의 2클럽 이내에 공을 놓습니다.
공이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다음 샷을 합니다.
이때 공은 어깨나 무릎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일반 골프식 드롭이 아니라, 정해진 위치에 플레이스하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OB 공은 원래 쳤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치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벗어난 지점 부근에 놓고 이어서 칩니다. 공식 규정의 OB 처치 기준은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공식 규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arkgolf.or.kr)
주의: 공을 홀컵에 더 가까운 곳에 놓거나 2클럽 범위를 넘겨 플레이하면 OB 벌타 외에 처치 위반 벌타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티샷 OB는 다음 샷이 몇 타째일까요?
OB 한 번에는 2벌타가 붙습니다. 티샷이 OB라면 실제로 친 1타에 벌타 2타를 더해 이미 3타가 기록됩니다. 따라서 공을 놓고 이어서 치는 샷은 4타째입니다.
두 번째 샷이 OB라면 실제 타수 2타와 벌타 2타가 합쳐져 다음 샷은 5타째가 됩니다. 같은 홀에서 OB가 두 번 나오면 매번 2벌타를 더합니다. 스코어는 ‘실제로 친 횟수+OB 횟수×2’로 계산하면 빠르게 맞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샷 OB 후 놓은 공을 4타째에 쳐서 그린에 올리고, 5타째에 컵인했다면 그 홀의 기록은 5타입니다. 벌타를 별도 칸에만 적고 합계에서 빠뜨리지 않도록 스코어카드에는 바로 반영하는 습관이 편합니다.
특설 OB 티가 있으면 어디서 쳐야 할까요?
구장이나 대회에 따라 특설 OB 티, 드롭 존, 적색 말뚝 등 별도의 로컬룰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위치 계산보다 현장 안내판과 당일 경기요강을 먼저 따릅니다. 로컬룰 적용 여부를 모르면 출발 전에 진행요원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연습 라운드에서도 티샷 OB가 나오면 “1타를 쳤고 벌타 2타, 다음은 4타째”라고 소리 내어 계산해 보세요. 오늘 스코어카드 한쪽에 ‘OB=+2, 다음 샷 번호 확인’이라고 적어두면 실전에서 훨씬 덜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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